니콘이미징코리아, Z6III 출시 행사 가져
니콘이미징코리아, Z6III 출시 행사 가져
  • 김용석 기자
  • 승인 2024.07.0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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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본사 관계자 방문해 사업 현황‧신제품 소개 나서
Z6III 출시 기념해 7일까지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 운영
사진 왼쪽부터 야기 시게키 니콘 코퍼레이션 영상사업부 설계부장, 이케가미 히로유키 니콘 코퍼레이션 영상사업부장,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 타케 노시노리 니콘코퍼레이션 광학본부 제2광학과장이 Z6III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야기 시게키 니콘 코퍼레이션 영상사업부 설계부장, 이케가미 히로유키 니콘 코퍼레이션 영상사업부장,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 타케 노시노리 니콘코퍼레이션 광학본부 제2광학과장이 Z6III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지경제=김용석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지난 달 28일부터 오는 7일까지 열흘간 서울 성동구 소재의 ‘LES601성수’에서 사진전 컨셉의 팝업스토어 ‘오래된 취미’를 운영하고, 이를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2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는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케가미 히로유키 니콘 코퍼레이션 영상사업부장의 사업 운영 현황, 전략 및 수익 계획 등 니콘의 영상사업 전망에 대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일본에서 함께 방문한 개발총괄부, 광학본부 담당자들이 신제품 Z6III와 니코르 Z 35㎜ f/1.4에 대해 소개했으며, 이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케가미 히로유키 사업부장은 “영상사업부문의 경우 전년대비 매출이 526억엔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43억엔 증가했다”며 “조달 부품 가격 상승, 판매촉진비의 증가 등의 영향이 있었으나 중국을 중심으로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의 판매 확대와 신제품 Z8, Zf의 판매 호조, 엔저 효과 등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미래의 포석으로 미국 RED사를 인수하면서 니콘이 향후 업무용 시네마 카메라 시장까지 개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니콘 코퍼레이션은 한국 시장이 영상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관심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어 기대가 큰 시장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 방문을 통해 한국 시장 내 젊은 층의 카메라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경험하며 소통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운영한 기록공작소 팝업스토어를 통해 니콘 헤리티지 라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이를 보답하고자 헤리티지 라인 캠페인을 이어가게 됐다”며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헤리티지 라인에 대한 고찰뿐만 아니라 신제품 Z6III와 니코르 Z 35㎜ f/1.4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