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oT 신용카드 출시
삼성전자, IoT 신용카드 출시
  • 김용석 기자
  • 승인 2024.06.27 08: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 활용해 신용카드‧스마트폰 위치 확인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 카드’ 선착순 한정 발매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이지경제=김용석 기자] 삼성전자는 KB국민카드와 협력해 ‘IoT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새 신용카드는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웨어러블, 태그 등 여러 종류의 삼성 기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특화 서비스다.

삼성전자 IoT 신용카드는 스마트싱스 파인드가 내장돼 있어 신용카드가 들어있는 지갑을 분실했거나, 카드 보관 장소를 잊어버렸을 경우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통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IoT 신용카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찾을 수도 있다. ‘찾기 및 알림 기능’을 미리 설정해 두면 IoT 신용카드의 하단 버튼을 눌러 스마트폰의 벨소리를 울릴 수 있다.

이번 IoT 신용카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브랜드의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 카드’로 1000매 선착순 한정 발매된다. 발급 신청은 27일부터 KB국민카드 홈페이지와 KB Pay 앱에서 가능하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IoT 신용카드처럼 위치 확인이 필요한 파트너사의 제품에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스마트싱스 파인드 적용 기술의 생태계를 확장해 의미 있는 연결 경험과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