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뉴욕 오토쇼’서 ‘더 기아 K4’ 세계 최초 공개
기아, ‘뉴욕 오토쇼’서 ‘더 기아 K4’ 세계 최초 공개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4.03.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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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 차급에 새로운 기준 제시할 차세대 신형 세단
​​​​​​​4월7일까지 EV6ᆞEV9ᆞ텔루라이드 등 21대 전시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Karim Habib) 부사장이 더 기아 K4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기아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부사장이 더 기아 K4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기아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기아의 신형 준중형 세단 ‘더 기아 K4’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는 27일(현지시각 )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2024 뉴욕 오토쇼)’에서 K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K4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 넘는 진일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준중형 차급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형 세단이다.

K4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가 디자인 곳곳에 반영됐다.

전면부는 범퍼 가장자리에 위치한 세로형 헤드램프와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맵 라이팅 기술이 기아의 시그니처인 타이거 페이스를 보여준다.

측면부는 엇갈린 사각형 조형, 루프에서 후면부 끝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실루엣으로 시각적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후면부는 세로형 램프가 하단부 범퍼를 수직으로 가르는 느낌으로 구현했다.

실내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이유 있는 즐거움’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 등 약 30인치에 달하는 대화면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기아는 K4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가 탑재돼 운전자와 자연스러운 방식의 대화가 가능하다.

기아는 K4를 2.0 가솔린 엔진 모델과 1.6 가솔린 터보 모델로 운영한다.

2.0 가솔린 모델은 IVT 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49마력(ps), 최대토크 18.3kgfm(132lb-ft)를 발휘한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93마력(ps), 최대토크 27.0 kgfm(195lb-ft)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기아는 K4를 올해 하반기 북미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K4는 앞선 기술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역동적인 세단을 제공하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K4는 기대 이상의 상품성으로 고객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4월7일까지 뉴욕 오토쇼에서 신차 K4를 포함해 EV6, EV9, 텔루라이드, 쏘렌토, K5 등 총 21대를 전시한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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