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KBO와 극장서 야구경기 단독 생중계 위해 '맞손'
CJ CGV, KBO와 극장서 야구경기 단독 생중계 위해 '맞손'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4.06.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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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 극장, 시너지 극대화…극장서 즐기는 새로운 야구 응원문화 제공
30일 LG와 NC 경기...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등 주요 경기 단독 극장 생중계
허민회 CJ CGV 대표이사(왼쪽)와 허구연 KBO 총재가 2024 KBO 리그 CGV 극장 상영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CJ CGV
허민회 CJ CGV 대표이사(왼쪽)와 허구연 KBO 총재가 2024 KBO 리그 CGV 극장 상영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CJ CGV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CJ CGV와 KBO는 ‘2024 KBO 리그 CGV 극장 상영’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 씨네드쉐프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KBO, KBOP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CJ CGV는 야구와 극장의 만남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프로야구 천만 관중 시대를 앞두고 극장에서 즐기는 새로운 야구 응원 문화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

CJ CGV는 지난해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의 성공적 극장 생중계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리그 경기부터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등 주요 경기를 극장에서 단독 생중계할 예정이다.

첫 경기로 작년 우승 팀 LG와 4위 팀 NC의 경기를 오는 30일 생중계한다. 이어 7월 6일 진행하는 올스타전은 본 경기 시작 전 올스타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참여하는 사전 이벤트 ‘썸머 레이스’부터 생중계한다. 첫 경기인 LG와 NC 경기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순차적으로 예매 오픈될 예정이다. 이후 CGV에서 생중계하는 야구 경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민회 CJ CGV 대표이사는 “지난해 CGV에서 생중계한 ‘2023 한국시리즈’ 경기에 많은 관객들이 찾아 높은 객석률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이번 KBO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극장에서 즐기는 새로운 야구 응원 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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